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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결혼과 동시에 버스커버스커 해체 왜?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3.19 07:15
수정 2016.03.19 07:16
밴드 버스커버스커 해체와 관련해 재조명 되고 있다. ⓒ 데일리안DB

밴드 버스커버스커 해체와 관련해 재조명 되고 있다.

청춘뮤직은 장범준 결혼을 발표하며 버스커버스커의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버스커버스커 소속사였던 청춘뮤직 측은 "버스커버스커는 2011년 슈퍼스타K3 참가 이후 약 3년간 정규앨범 2장과 1집 마무리앨범, 슈퍼스타K 음원 등을 발매, 공연과 버스킹 등으로 여러분과 소통해 왔습니다. 어찌 보면 아마추어였던 이들이 여기까지 온 것은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이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멤버들의 마음속에는 밴드 버스커버스커 이전에 원래 하고자 했던 일들이 있었고 버스커버스커 활동이 커지면서 이 일들은 자연스레 멀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이 논의한 결과 이번 시점을 계기로 각자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밴드로서의 버스커버스커 활동은 잠시 멈추고 서로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춘뮤직은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기도 했습니다"라고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청춘뮤직 측은 "장범준 군은 천안에서부터 해왔던 거리문화 활성화 사업을 이어가는 취지에서 회사를 설립해 음악활동과 병행할 예정이고, 김형태 군은 본인의 전공을 살려 미디어아트스튜디오인 '돼끼(PigRabbit)'를 설립, 운영하며 음악 및 방송활동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브래드 군도 방송활동과 2013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발에서 선보인바 있는 '브래드 프로젝트' 등 모두 자기의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라고 향후 일정을 덧붙였다.

이어 "청춘뮤직은 김형태, 브래드 군의 매니지먼트를 앞으로도 지원할 것이며, 장범준 군은 본인 의사를 존중하여 매니지먼트는 지원하지 않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음악적 교류는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려운 결정을 내린 만큼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이 또 다른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은 이후 씨제이엔엠으로 소속사 이적, 새 앨범으로 복귀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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