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인터넷은행 대응 '차세대뱅킹시스템' 오픈
입력 2016.03.14 10:03
수정 2016.03.14 10:09
오픈뱅킹, 중금리대출 등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
홈페이지 방문고객 및 상품신규가입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인터넷뱅킹 시스템은 고객이 보다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홈페이지, 인터넷뱅킹 등 13개 사이트를 통합해 속도를 빠르게했다. 특히, 고객이 불편해 했던 복잡한 보안프로그램 설치 절차를 단일화하고, 액티브X를 제거한 오픈뱅킹시스템을 구축해 익스플로러,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구성과 디자인을 단순화 했고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빠른이체, 예약이체, 다계좌이체 및 각종 사고신고와 증명서 발급업무가 추가됐다. 또한 핀테크기술인 스크래핑서비스를 확대 적용하여 KB저축은행의 대표 중금리상품인 KB착한대출(연 6.5~19.9%) 이용 시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인터넷뱅킹 시스템 상에서 전자약정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과 타깃시장 중첩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상반기 중 비대면계좌개설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저축은행은 인터넷뱅킹 시스템 고도화를 기념해 홈페이지(www.kbsavings.com) 방문고객 및 상품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뱅킹을 통하여 e-plus 정기예금 또는 대출상품을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하여 20명에게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옥의 티를 찾아라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00명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