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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옥주현, 빅스 레오 극찬 "숨겨진 감성 감동적"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3.08 17:16
수정 2016.03.08 17:20
'마타하리' 옥주현이 빅스 레오(정택운)을 극찬했다. ⓒ 데일리안

'마타하리' 옥주현이 빅스 레오(정택운)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는 뮤지컬 '마타하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EMK 대표 엄홍현, 연출 및 안무가 제프 칼훈,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등 제작진과 옥주현, 김소향, 김준현, 신성록,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 등 배우들이 참석했다.

극중 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은 상대 배우인 아르망 역을 맡은 레오에 대해 "레오가 그간 아이돌로 활약했지만 저 친구 속에 숨겨져 있는 대단한 감성들에 매일 연습을 하면서 감동을 받고 있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고 칭찬했다.

이에 레오는 "저의 장점은 백지 상태라는 것"이라며 "선배들 하는 걸 보고 좋은 점을 다 가져오려고 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받는 무희였던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년간의 제작 과정을 거친 '마타하리'는 오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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