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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주의보 2시간만에 해제

스팟뉴스팀
입력 2016.03.06 15:15
수정 2016.03.06 15:16

경기도 성남·안양·안산권 11개시도 해제

6일 오전 서울시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오후 들어 해제됐다. 경기도에서도 성남·안양·안산권 11개시에서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 날 오전 11시 발령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2시간 만인 오후 1시에 해제했다. 오후 1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가 71㎍/㎥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올해 처음 황사가 유입되면서 이 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9시 기준 전국이 '나쁨'(81~150㎍/㎥) 수준으로 시작됐다.

이후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 25개 구 시간당 평균농도는 161㎍/㎥를 기록, 올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하지만 서해상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농도가 서서히 낮아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져 2시간 만에 '보통' 수준으로 내려왔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62㎍/㎥으로 관측됐다.

경기도는 성남·안양·안산권 11개시(성남·부천·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광주·하남·의왕·과천)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했다.

하지만 김포고양권(김포·고양·양주·파주·동두천·연천 등 6개시), 수원용인권(수원·용인·평택·화성·이천·안성·오산·여주 등 8개시) 등 14개시에는 여전히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김포고양권과 수원용인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124㎍/㎥와 129㎍/㎥를 보이고 있다.

헌재 같은 시각 인천(110)·경기(97)·충남(189)·전북(84) 등 서울을 제외한 서해안 인근 지역의 미세먼지는 여전히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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