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전 소속사와 악연, 만나면 웃을 것"
입력 2016.03.04 11:58
수정 2016.03.04 11:57
넘치는 건강미와 섹시한 매력이 독보적인 가수 길건이 패션 화보를 공개해 남심을 자극했다.
그간 여러 가지 상황들이 겹쳐 몸과 마음이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해 12년 차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bnt와의 패션 화보 속 길건은 니트와 원피스를 레이어드해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선보였다. 또 시스루 레이스로 섹시함이 가미된 블랙 원피스로 아찔하면서 은밀한 매력을 뽐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오프 숄더 상의와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고혹적이 느낌을 더했으며 강렬한 레드립으로 도발적인 룩을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길건은 전 소속사와의 갈등에 대해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길건은 "그들을 위해 늘 기도한다"면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 솔직히 미워하는 마음도 없고 오히려 만나면 웃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길건은 지난해 전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