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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계약 유이 "이서진과 나이차? 정말 좋다"

김명신 기자
입력 2016.03.03 15:01 수정 2016.03.03 15:02
연기자 유이가 상대역 이서진과 관련해 실제 속마음을 고백했다.ⓒ 연합뉴스

연기자 유이가 상대역 이서진과 관련해 실제 속마음을 고백했다.

유이는 MBC 새 주말기획 '결혼계약'에서 이서진과 상대 역으로 호흡에 나선다. 실제 나이차는 17년. 일각에서는 나이차를 두고 극중 케미를 우려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지만 정작 본인들은 완벽한 케미를 과시하며 대만족을 표했다.

3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진행된 '결혼계약' 제작발표회에서 유이는 "또 다시 싱글맘 캐릭터를 맡았다. 7살 은성을 키우는 엄마 혜수 역으로, 남편을 잃고 딸 은성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싱글맘 캐릭터와 관련해 "감독과 상의를 많이 한다. 딸 은성과도 호흡을 위해 노력한다"면서 "싱글맘에 대한 부담감 보다는 캐릭터나 인물이 중요한 거 같다. 상대 역 이서진 역시 너무 마음에 든다. 대선배이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고 도움을 준다. 나이차? 그런 거 보다는 너무 만족하고 좋다"라고 케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드라마 '결혼계약'은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드라마다. 김 PD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 ‘무신’ ‘로드넘버원’ ‘개와 늑대의 시간’ 등을 연출했으며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인순이는 예쁘다’ ‘넌 어느 별에서 왔니’ 등을 집필한 정유경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극중 유이는 레스토랑 프라미스 조리사 보조이자 일곱 살짜리 딸과 단둘이 사는 싱글 맘 혜수 역으로, 오래전 남편을 잃고 남편이 남긴 빚까지 떠안은 채 온각 일을 전전하며 고단하게 삶을 꾸려왔지만 교통사고 후 뜻밖에 뇌종양 진단을 받게 되면서 갈등을 겪는 인물을 그릴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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