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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위 한미약품에 밀려난 유한양행, 배당은 1위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2.24 09:35
수정 2016.02.24 09:36

한미약품, 지난해 신약 기술수출로 매출 1위 자리 차지

매출 2위 밀려난 유한양행,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2000원으로 업계 1위

한미약품 본사. ⓒ한미약품

국내 제약사 상위 순위가 재편되면서 한미약품이 유한양행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지만 배당 부분에서는 유한양행이 1위를 지켜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지난해 신약 기술수출 '대박'으로 설립 43년만에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지만 2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유한양행은 올해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으로 업계 배당 1위를 지켜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배당금은 1750원까지 올랐고, 올해 들어 2000원을 넘어섰다. 2위로 떨어지긴 했지만 영업이익이 15% 이상 증가하면서 이같은 배당금 결정이 가능했다.

유한양행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난 1962년부터 54년째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반면 한미약품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현금배당 대신 무상증자(보통주 1주당 0.02주)를 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주 상장 이후 한달여동안 주가가 소폭 하락한 상황이다.

한편 매출 순위는 녹십자(1조478억원)와 광동제약(9555억원)이 뒤를 이었다. 녹십자는 백신부문 해외수출이 호황을 누리며 자사 기준 최대 영업실적을 올렸고, 광동제약은 소모성자재 구매대행사 인수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광동제약의 순위 변동에는 비타500, 삼다수 등의 식음료 사업 호조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대웅제약(8005억원), 제일약품(5947억원), 종근당(5925억원), 동아에스티(5679억원), 셀트리온(5288억원), LG생명과학(4505억원) 순이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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