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갑질 논란, "얼굴 예쁘다고 로비스트?"
입력 2016.02.18 06:17
수정 2016.02.18 06:46
린다김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이규태 회장과 클라라에 대한 비난 발언이 화제다.
린다김은 지난해 4월 SBS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 간의 갈등에 대해 언급하며 "아주 불쾌하다"고 말했다.
린다김은 "영어 잘하고 얼굴 예쁘니까 로비스트를 하라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이 "영어 실력과 외모만으로 로비스트가 될 수 없다는 말씀이냐"고 묻자 "미모만 가지고 타협이 되겠어요?"라고 반문했다.
린다김은 "경쟁이 붙으면 엄청난 경쟁인데 얼굴 하나로 타협할 수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한 매체는 린다김이 카지노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5000만 원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것은 물론 채권자를 폭행해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