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후 격분’ 심판에 총기 난사한 축구선수
입력 2016.02.17 15:18
수정 2016.02.17 15:21
아르헨티나 아마추어 축구 경기 도중 발생
‘퇴장 후 격분’ 심판에 총기 난사 축구선수
아르헨티나 축구 총기 난사. ⓒ 게티이미지 뱅크
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그대로 총기를 난사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영국의 '가디언' 등 해외 언론들은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아마추어 경기 도중 선수가 심판을 향해 총을 발사,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제2의 도시 코르도바에서 열린 한 아마추어 대회서 심판은 경기 도중 한 선수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하지만 레드카드를 받게 된 이 선수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그라운드를 나가는 듯 하더니 자신의 가방에서 총을 꺼내 돌아왔고, 그대로 발사했다.
머리와 가슴 등에 총상을 입은 심판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주위에 있던 다른 선수들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아르헨티나 경찰은 이 선수에 대해 수배령을 내렸다.
한편, 최근 아르헨티나에서는 최고의 더비 매치로 불리는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친선전에서 거친 플레이가 오간 끝에 5명의 선수가 퇴장당하는 등 축구 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