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압박’ 세계 최강 전투기 F-22 한반도 파견
입력 2016.02.16 16:34
수정 2016.02.16 16:34
노스캐롤라이나호, B-52 전략폭격기 등 미군 핵심 전략자산 배치
현존 세계최강 전투기로 불리는 F-22 랩터는 오키나와 기지에서 출격해 1시간 이내에 북한 전 지역을 정밀 타격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DB
현존 세계최강 전투기 F-22 랩터 편대가 한반도로 출동한다.
16일 군 관계자는 미군의 F-22 전투기 4대가 17일 한반도에 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당 가격 약 4700억원에 달하는 F-22는 최대시속 3060km에 최대 상승고도는 15km에 달한다. 스텔스 성능은 이 전투기를 레이더에 곤충 크기로 감지되게 할 정도로 뛰어나며, 이외에도 탁월한 전자전·정보수집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F-22는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고 작전 반경이 3000km를 넘어 오키나와에서 출격해 1시간 내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집무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처럼 미국이 광범위한 파괴력을 가진 전략무기들을 한반도로 잇달아 파견하는 것은 강력한 대북 경고메시지 차원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미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후인 지난 1월 B-52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투입한데 이어 전략무기인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를 한반도에 전개했다. 길이 115m, 승조원 130여명에 달하는 노스캐롤라이나호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533mm 어뢰를 장착하고 있으며, 작전 반경은 사실상 무제한이다.
또 미군은 오는 3월 실시할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훈련 기간에 핵추진 항공모함 존 C.스테니스호도 한국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군의 핵심 전략자산대부분이 한반도에 총출동 하는 것으로, 북한이 체감하는 군사적 압박수위를 대폭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