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정도전 vs 이방원, 피의 난 예고…'최고 1분'
입력 2016.02.16 10:25
수정 2016.02.16 17:28
드디어 정도전이 무명의 실체를 알게 됐다. 그와 더불어 이방원은 무명의 손을 잡고 나서 양측의 한판 승부가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률 폭발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9회는 시청률 15.2%(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 14.1% 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날 최고의 1분은 은밀히 여진족과의 만남에 나선 정도전(김명민)이 무명의 육산선생(안석환)과 마주하게 된 엔딩신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19.7%(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도전에 맞서 위기에 처한 이방원(유아인)의 모습과 그에게 분이(신세경)와의 혼인을 제안하는 원경왕후(공승연)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조정의 모든 권력을 잡은 정도전과 그의 뜻대로 의안군 이방석이 국본의 자리에 오르면서 아들들간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아 '왕자의 난'이 임박했음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