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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시간에 늦어?" 학생 고막 파열시킨 교사 해임

스팟뉴스팀
입력 2016.02.14 15:23
수정 2016.02.14 15:23

10여명에게 폭력 행사...전치 3주 상해 입고 치료받은 학생도 있어

시험시간에 늦게 도착한 학생들을 때려 고막을 파열시킨 고등학교 교사가 해임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시험시간에 늦게 도착한 학생들을 때려 고막을 파열시킨 고등학교 교사가 해임됐다.

14일 경기 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A 고교는 지난 1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특성화반 교사 B 씨(53)를 해임조치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B 씨는 지난해 12월 직업기초능력평가 시험 중 C 군 등 10여명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당시 시험 감독관이던 B 씨는 시험시간에 맞춰 도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학생들의 얼굴 부위를 때렸다. 이 가운데 한 학생은 고막이 파열되는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해임조치에 앞서 지난달 6일 학교 측의 고발로 경찰 조사를 받고 폭행 및 상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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