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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류준열 "어남택 속상, 나라면 포기 안 해"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1.27 08:49
수정 2016.01.27 09:35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큰 인기를 얻은 류준열이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열풍에 대해 입을 열었다. tvN '택시' 화면 캡처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큰 인기를 얻은 류준열이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열풍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준열은 26일 방송된 tvN 토크쇼 '택시-응답하라 1988' 특집에 동룡 역의 이동휘와 함께 출연해 드라마 출연 소감 등을 밝혔다.

극 중 정환 역을 맡은 류준열은 덕선(혜리)의 남편이 택(박보검)이 된 것과 관련해 "정환이로서는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류준열은 "결말은 거의 마지막에서야 알았다. 작가님 재량이지만 아쉽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환이를 연기하면서 힘들었다. 자기 마음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친구였다. 그래도 시청자들이 응원해줘서 힘을 얻었다"고 했다.

류준열은 또 "정환이와 성격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여자는 남자가 보살펴 줘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거다. 실제 나라면 포기 안 했다"고 했다.

류준열은 정환이 덕선에게 피앙세 반지를 전해주며 고백하는 장면에 대해 "혜리가 너무 많이 울어서 촬영을 제대로 못 했다"면서 "정환이로서는 (혜리를 놓친 것이) 정말 속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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