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SDI 사장 "전기차 배터리, 5년간 3조 투자"
입력 2016.01.25 10:15
수정 2016.01.25 13:39
25일 임시주총서 케미칼 사업 분할 승인
조남성 삼성SDI 사장. ⓒ연합뉴스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잘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면서 “(전기차배터리 시장에)향후 5년간 약 3조원 정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수익내는 시점에 대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사업정상화)시기를 최대한 앞당기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날 20여 분간 진행된 주주총회에서는 케미칼 사업부문을 분할해 분할 대상 사업부문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분할신설회사(가칭 SDI케미칼 주식회사)를 설립하는 내용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로써 삼성SDI의 케미칼사업 부문은 2월 1일부로 삼성SDI의 지분 100% 자회사인 'SDI케미칼'로 독립 운영된다. 이후 지분 매각 및 기업결합 신고와 승인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 중 롯데케미칼이 지분 90%를 매입해 최종 인수할 예정이다.
이 날 주총에서는 케미칼 사업 매각을 통해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이번 매각으로 전지와 전자재료 사업 부문으로 재편됐으며 매각으로 발생한 현금을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