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시장 파고드는 농축 액체세제...나홀로 성장
입력 2016.01.11 09:25
수정 2016.01.11 09:25
애경,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 액체세제 시장서 5.4% 점유율 기록
리큐 미니겔 원더우먼 에디션. ⓒ애경
최근 액체세제가 빠르게 시장을 넓히고 있는 가운데 액체세제 중에서도 특히 '농축 액체세제'가 눈에 띄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은 지난 2014년 출시한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이 지난해 11월 기준 액체세제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LG생활건강, CJ라이온 등 주요 기업이 모두 진출해 있는 농축 액체세제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이다.
농축 액체세제는 사용량에 대한 정량계량이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효율성을 추구하는 20~40대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애경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과 함께 구성된 리큐 얼룩지우개 볼은 세탁 전 얼룩제거를 해결함으로써 소비자의 애벌빨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반만 쓰는 리큐 진한 겔 1/2은 기존 세탁세제가 가지고 있던 무겁고 큰 부피 라는 전통적인 개념을 무너뜨리고 컴팩트한 사이즈에 원터치캡으로 무장해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말 기준 농축 액체세제는 총 11종이 시장에 나와 있으며, 새로운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애경은 이 같은 시장상황에 따라 기존의 리큐 제품 대비 3배 농축시킨 리큐 미니겔 원더우먼 에디션을 지난해 12월 추가 출시했다.
애경 관계자는 "농축 액체세제가 처음 선보였을 당시 적은 용량 사용에 익숙하지 않아 세탁력을 염려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며 "정량사용으로도 우수한 세척력을 발휘하자 사용자가 늘기 시작했으며, 농축 액체세제의 영향력은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조사기관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액체세제가 전체 세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31%에서 2013년 34.9%, 2014년 40.5%를 기록했고 2015년에는 45.4%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 농축 액체세제는 2013년 7.5%에서 2014년 9.3%, 2015년 13.3%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2015년에는 최초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액 기준으로는 2013년 대비 2배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