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8일 스위스 출국
입력 2016.01.07 17:39
수정 2016.01.07 17:39
10~11일 스위스 바젤서 개최되는 BIS·바젤은행감독위원회 참석
세계경제·금융시장 상황 의견 교환 및 금융규제 개혁 이슈 등 논의할 듯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에서 열리는 정례 BIS 총재회의 참석 차 8일 출국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총재는 오는 10일과 11일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정례 BIS 총재회의'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에 참석한 뒤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G20 국가 등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총 28개국 45개 중앙은행과 감독기관으로 구성되며, 은행감독 국제표준에 대한 결정과 이행권고를 주 업무로 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3월 가입했다.
이 총재는 회의 기간 중 '주요 신흥시장국 중앙은행 총재회의' 및 '세계경제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국제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10일 오후 개최되는 바젤은행감독위원회 중앙은행총재 및 감독기관장 회의에도 참석해 금융규제 개혁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