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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사고 피해자, 집단 손해배상 소송 추진

스팟뉴스팀
입력 2016.01.07 10:41
수정 2016.01.07 10:43

'진에어피해자대책위원회' 결성, 일부 승객 로펌과 변호사 개별 접촉 중

출입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긴급 회항했던 진에어 승객기의 승객들이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승객 60여 명은 SNS로 가칭 '진에어피해자대책위원회'를 결성했으며 일부 승객은 로펌과 변호사들을 개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승객들은 이르면 8일 부산에서 긴급 모임을 열고 소송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3일 필리핀 세부에서 진에어 승객기가 출입문틈이 열려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체 이륙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출발 30분 뒤 승객들은 기체 압력 장애로 고막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꼈으며 생명의 위협을 느낀 체 회항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구형이든 신형이든 기내 기압상태와 출입문 개폐여부는 조종석 계기판에 경고·주의 등이 켜지고 문자도 뜨게 되어있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겠지만 문이 열린 상태로 운항했다면 기체결함이나 조종 태만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항공사측을 비판했다.

하지만 사고후 항공사측은 미온한 대응으로 공분을 샀다. 진에어 부산본부장은 피해 승객들에게 "규정상 보상은 어렵지만 사과의 의미로 1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히자 큰 반발이 일었으며 한 피해자는 “비행기에 탔던 한 아이는 귀의 고막에 이상이 생겨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도 진에어는 피해 대책 마련은 고사하고 사과 전화 한 통 하지 않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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