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베의 "위안부 소녀상 확산 막아달라" 요청 수용
입력 2016.01.06 17:02
수정 2016.01.06 17:05
미 NSC 아시아보좌관 “위안부 합의 이행에 협력”
![](https://cdnimage.dailian.co.kr/news/201601/news_1452067249_548812_m_1.jpg)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보좌관이 미 정부에 미국내 위안부 소녀상의 확산을 막아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6일, 가와이 가쓰유키 일본 총리 보좌관이 5일(현지시각) 크리텐브링크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 이행을 위해 미국 정부 측에서 협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가와이 총리보좌관은 크리텐브링크 선임보좌관이 “합의를 이행해나가는 과정에서 미국 정부로서 가능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와이 총리 보좌관이 한국계 단체가 미국 내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앞으로도 주시하겠다”고 전하며 미 정부가 대처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cdnimage.dailian.co.kr/news/icon/logo_no_icon.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