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핵보유국 인정 안해”
입력 2016.01.06 15:21
수정 2016.01.06 15:22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규탄
백악관에서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하면서도 수소탄 실험에 대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6일 오후 2시 25분경,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확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반도의 지진활동에 대해 인지했으며 북한의 핵 실험에 주장을 보았다”며 아직 실험 성공 주장이 사실인지 확신할 수 없으므로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덧붙여 북한에 국제 의무 준수를 촉구하며 한국을 포함한 이 지역의 미국의 동맹국을 지속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