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보도방까지...대구 조폭 ‘향촌동 신파’ 검거
입력 2016.01.05 17:14
수정 2016.01.05 17:15
검찰, 두목 등 12명 구속, 30명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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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구의 신흥 조직폭력배 ‘향촌동 신파’ 조직원들을 검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종헌)는 대구의 조폭세력인 ‘향촌동 신파’의 두목 A 씨(46) 등의 조직원 1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행동대원 등의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향촌동 신파는 2006년 결성돼 유흥업소 영업을 방해하거나 폭력을 행사해왔으며 마시지업소·유흥업소·보도방 등을 불법 운영해왔다.
검찰은 지난해 폭력조직이 주도해 운영해온 불법 도박장과 관련해 광주 송정리파를 비롯한 조폭일당을 검거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원지역 3개 형사과에 조직폭력배 수사를 위해 ‘수원 조폭 전담팀’을 꾸리고 집중 단속에 들어가는 등 검찰은 경찰과 공조해 전국 각지에서 조폭 소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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