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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500원 절감, 도시가스 요금 9.0% 인하

스팟뉴스팀
입력 2015.12.29 11:26
수정 2015.12.29 11:27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액화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분 반영

새해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9.0% 내려간다.

29일 새누리당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016년 1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0% 인하(서울시 소매요금 기준)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657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약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요금인하는 유가하락으로 인한 LNG(액화천연가스) 도입가격 인하분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로, 새누리당과 당정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인하율을 확정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가스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부담도 완화시켜줌에 따라 소비자물가 0.18%p와 생산자물가 0.24%p도 인하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요금은 올해 총 20.7%가 인하됐고 내년 1월에도 큰 폭의 인하가 이뤄지면서 국민의 에너지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가스 사용이 많은 동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요금 인하 체감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경감을 위해 국민 생활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고 국민에게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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