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손흥민 결승골에 자신감 “우승도 가능”
김윤일 기자
입력 2015.12.29 10:09
수정 2015.12.29 10:10
입력 2015.12.29 10:09
수정 2015.12.29 10:10
손흥민 왓포드전 교체 출전, 종료 직전 결승골
포체티노 감독 "선수층 매우 탄탄, 손흥민 활약 고무적"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골을 극찬했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의 극적인 결승골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서 2-1 승리했다. 이로써 적지에서 값진 승점 3을 획득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질주, 어느새 순위가 3위까지 올라갔다.
후반 23분 캐롤을 대신해 투입된 손흥민은 평소와 달리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간 창출에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그리고 후반 종료 직전 기회가 찾아왔다.
손흥민은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환상적인 힐킥으로 왓포드 골망을 갈랐다. 리그 2호골. 더불어 리그에서의 득점은 지난 9월 2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무려 석 달 만이다.
손흥민의 놀라운 활약에 포체티노 감독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서 "우리 선수층은 탄탄하다. 게다가 모든 선수가 중요하다. 오늘도 이를 증명했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해 매우 중요한 골을 넣었다"고 직접적으로 칭찬했다.
특히 리그 우승이 가능하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는 “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우리는 강한 선수들을 데리고 있고, 맞서 싸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위 아스날과의 승점 차가 고작 4점에 불과해 연승 행진이 이어진다면 리그 우승도 꿈꿔볼 수 있다. 아직 시즌의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1960-61시즌 이후 무려 55년만의 경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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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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