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친자확인' 김현중 부모 "한 가지 확실한 건..."
입력 2015.12.22 00:01
수정 2015.12.21 23:19
한류스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친자확인 검사 결과 출산한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됐다고 밝힌 가운데 김현중의 부모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전했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 측이 친자확인 검사 결과 출산한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로 확인됐다고 밝힌 가운데 김현중의 부모가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전했다.
김현중의 부모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중이는 처음부터 자기 아이라고 인정했고 아이 아빠로 책임을 진다고 늘 얘기했다"며 "오늘 통화하면서도 '내 아이니 어떻게든 책임지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론 플레이는 A씨 측이 하는 것"이라며 "A씨 측이 원하는 사과가 뭔지 모르겠다. 김현중이 죽거나 가족 중에 누군가가 죽어야 사과인가"라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현중이가 법을 어겼으면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왜 자꾸 아이를 이용하는지 모르겠다. 제발 대화로 해결할 수 있으면 대화로 해결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현중의 부모는 또 "아이는 축복받아야 하는 존재다. 아이를 돈과 결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말해 왔고 우리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A씨 측이 주장한 2년 동거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중이와 A씨가 동거하지 않은 사실은 A씨 부모에게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A씨의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 사무소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 일치 99.9999%라는 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A씨의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A씨 측은 "김현중 씨와 2년여의 동거 기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임신했고 이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관련해 증거 66개를 제출했다"며 "김현중은 총 23개의 증거만 제출했을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현중 씨는 재판 과정에서 총 5회의 임신 중 3회의 유산, 낙태, 출산 사실은 인정하고 나머지 2회의 유산, 낙태는 부인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유산, 낙태, 출산이 김현중의 아이라는 증거가 있느냐'라며 이미 생명이 사라진 태아 및 의뢰인을 모욕하는 파렴치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씨 측은 "김현중 씨는 불필요한 기자회견, 언론플레이를 통해 A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유전자 검사와 관련해서도 수차례에 걸쳐 '친자가 아닐 경우 A씨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며 '인격 살인'을 자행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현중 씨는 앞으로 아이의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아울러 아이와 엄마의 인권 역시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중과 A씨는 작년 A씨가 김현중을 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이가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화해하고 A씨는 고소를 취하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지난 4월 A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다시 논란이 됐다. 김현중도 A씨 주장이 날조된 것이라며 무고·공갈·명예훼손 등 혐의로 12억원대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힌 A씨는 9월 초 아들을 출산했다.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로 자대배치 받아 7개월째 복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