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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2년 더…2017년까지 재계약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2.21 16:11
수정 2015.12.21 16:11

지소연 “앞으로 2년간 첼시에서 뛸 수 있게 돼 행복”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에 성공한 지소연. ⓒ 게티이미지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와 2년 더…2017년까지 재계약

‘지메시’ 지소연(24)이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와 2년간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소연의 에이전시인 인스포코리아는 “지소연이 첼시와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팀이 지소연에게 2016, 2017 시즌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표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본 고베 아이낙을 떠나 2014년부터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 둥지를 튼 지소연은 이적한 지 2년 만인 이번 시즌 리그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등 팀의 2관왕을 이끌었다.

인스포코리아 측에 따르면 엠마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이 지소연을 강력히 원해 재계약 협상 또한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소연 역시 “앞으로 2년간 첼시에서 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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