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소주값 인상 도미노...지방 소주들도 가세

김영진 기자
입력 2015.12.20 18:06
수정 2015.12.21 10:14

소주값 인상 현실화

지난달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출고가를 5.62% 인상한데 이어 무학도 오는 21일부터 '좋은데이' 출고가를 올릴 예정이어서 소주값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추세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무학은 오는 21일부터 좋은데이 출고가를 기존 병당 950원에서 1006.5원으로 5.99%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주 '화이트'도 현재 병당 970원에서 1028.1원으로 인상된다. 하지만 과일 소주 제품의 출고가는 현행으로 유지된다.

대구·경북의 금복주도 오는 21일부터 인상할 예정이며 대선주조도 오는 22일 인상을 계획하고 세무소에 가격인상 신고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의 가격을 인상한 이후 맥키스컴퍼니(구 선양)의 'O2린', 한라산소주의 '한라산 2종' 등이 잇따라 출고가를 올린 바 있다.

롯데주류와 전남을 기반으로 한 보해는 가격 인상 시기와 인상폭을 저울질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