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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신은경 반격?…'직언직설' 단독 인터뷰

김명신 기자
입력 2015.12.14 14:00
수정 2015.12.14 13:29
사생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신은경이 침묵을 깨고 논란 이후 일련을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 데일리안DB

사생활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신은경이 침묵을 깨고 논란 이후 일련을 사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신은경은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전 소속사와의 소송전과 전 시어머니의 폭로 등과 관련해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진실과 사건 전말, 심경 등을 고백할 예정이다.

앞서 신은경은 잇단 소송전과 관련해 MBC '리얼스토리 눈'과 SBS '한밤의 TV연예' 등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지만 논란은 더욱 가열돼 이번 신은경의 단독 인터뷰 속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은경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3일 신은경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 채무와 관련 2억 4000여만 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런 엔터테인먼트 고송아 대표는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신은경의) 채무가 8억원이 있다고 해서 '일을 통해 메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채무가 15억 원이 더 있었고 8년 넘게 미납해온 의료보험, 국세 등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이어졌다"고 폭로했다.

또 호화 하와이 여행에 대해 "당시 회사 채무가 2억 원이나 있어 비상상태였다"면서 "본인이 애원해 보내줬는데 1억 원을 쓰고 왔다. 제가 보내준 것처럼 말하는데 어이가 없다"며 대화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공개했다. 신은경의 채무 역시 전 남편의 빚이 아닌 이혼 후 신은경 본인의 빚이라고 강조했다.

고송아 대표는 "신은경의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한다. 그에게 형사 고소를 한 것은 재발을 방지를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돈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법대로 이번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신은경 법률대리인 측은 "지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한 입장 외에 입장 발표는 아직까지 없다"며 "전 소속사 런 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서도 추가적인 입장 발표도 없다"고 밝혔다. 신은경 측은 전 소속사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과연 신은경이 어떤 또 다른 입장을 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은경의 단독 인터뷰는 14일 오후 3시 채널A '이언경의 직언직설'을 통해 공개된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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