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감독판 개봉, 어떤 내용 추가될까
입력 2015.12.10 14:27
수정 2015.12.10 14:28
이병헌 조승우 주연의 영화 '내부자들'의 감독판이 나온다.
지난 8일 이 영화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내부자들'의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오는 31일 개봉한다.
기존 상영분에 50분 분량을 추가한 3시간 분량의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극장 상영을 위해 편집한 장면들이 추가됐다.
'내부자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은 영화 개봉 전 인터뷰에서 "영화가 흥행하면 보여주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우 감독과 제작진은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캐릭터 관계, 권력가들의 이야기를 더 심도 있게 다룬 내용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 넣었다"고 말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로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