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입 열었지만 '전방위 비난' 계속…논란 지속될 듯
입력 2015.12.09 06:26
수정 2015.12.14 11:57
배우 신은경(42)이 거짓 모성애 등 갖가지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지만, 논란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소속사 지담 측에 따르면, 신은경은 8일 오후 서울 서초동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일부 매체와 만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신은경은 모성애 논란과 초호화 해외여행 의혹 등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은경은 거짓 모성애 논란에 대해 "친정 엄마가 아이를 데려오면 함께 놀곤 했다"면서 "아이를 돌보지 않는 매정한 엄마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 시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은경이 8년간 단 두 번 밖에 아이와 만나지 않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대해 직접 찾아가지 않고 친정엄마가 가교 역할을 했다는 게 신은경의 해명이다.
또 전 소속사의 초호화 해외여행 폭로에 대해선 "전 소속사 대표의 오랜 거래처를 통해서, 대표 본인이 환전까지 해서 보낸 여행을 초호화 여행이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은경은 이밖에 세금 문제, 전 남편의 채무 상황 문제 등에 대해서도 "추호의 거짓 없이 명명백백하게 해결할 것"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인터뷰 보도가 나가자 전 소속사 측, 전 매니저 등은 잇따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거짓 인터뷰"라고 맹비난하고 나서 오히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전 매니저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은경의 말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허언증이 있어 본인이 말한 것을 그대로 믿는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