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팬 결혼식서 축가 "내 어리석음, 음악으로 갚겠다"
입력 2015.12.03 05:48
수정 2015.12.03 06:07
가수 MC몽이 팬 결혼식 축가에 참여해 근황을 전한 가운데 과거 심경 고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를 발표했던 당시 "지난 6집 앨범이 큰 사랑을 받았다"며 "이번 앨범은 내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과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으로 들려 주고싶은 곡들로 채웠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에는 응원이 되고 이별에는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MC몽은 군 면제 논란과 관련해 사죄하기도 했다. "내 어리석음으로 많은 분께 상처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꾸짖음을 항상 달게 받겠고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만큼 평생 음악으로 갚으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MC몽은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방송 활동이나 공연계획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