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영상의학회서 최신 영상진단장비 공개
입력 2015.12.01 16:21
수정 2015.12.01 16:46
고정형 CT 'NExCT 7' 최초 공개...초음파·엑스레이·CT 제품 전시

회사측은 이번 행사에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첫 고정형 컴퓨터단층촬영(CT)스캐너 ‘NExCT 7’를 최초로 공개하고 최신 초음파 진단기와 디지털 엑스레이 등을 선보이는 등 영상진단장비의 풀라인업 구축을 위한 의지를 재표명했다.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고정형 CT ‘NExCT 7’은 128 채널의 고속 촬영으로 정확한 스캔을 통한 영상 구현과 전신을 촬영할 수 있는 사용성을 갖춘 삼성의 최초 CT 제품이다.
‘NExCT 7’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지속적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영상 품질과 안정성을 확보한 후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행사 중 하나인 ‘북미영상의학회’에서 꾸준히 개발해 온 삼성의 CT를 최초로 공개해 의미가 깊다”며 “영상 진단 장비 제품군 확장과 우수한 의료기기 개발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