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개혁청년네트워크' 노동개혁입법 촉구 '릴레이 1인시위'
입력 2015.12.01 14:12
수정 2015.12.01 14:13
릴레이 시위 참가자 "청년 절망 응대않는 야당 각성, 입법절차 적극 나서라"
노동시장 개혁을 촉구하는 청년단체들의 연대인 '노동개혁청년네트워크'가 1일부터 9일까지 노동개혁입법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기 시작했다.
1일 네트워크 측은 "노사정 합의는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완결이 아니라 초석을 놓은 것이며 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실천"이라면서 "노동개혁 대타협이라고 요란하게 떠들었던 노사정은 현재까지 후속논의 과제에 대한 합의가 전무하다"라고 꼬집었다.
네트워크 측은 "체감 청년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무기력한 정치권의 모습은 한심하다"라면서 "노동시작 개혁을 비롯한 청년일자리 문제는 그 어떤 사안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1인 릴레이 시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신보라 청년이여는미래 대표는 '데일리안'에 "청년들의 고용겨울이 올까 두렵다. 노동개혁입법은 청년들의 그동안의 바람이자 일자리기회가 개선되길 바라는 염원의 실천"이라면서 "사회지도층이자 청년세대의 이해, 요구 또한 담아내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청년들의 절망에 응대조차 하지 않는 야당은 각성하고, 관련 입법절차에 적극 나설 것을 호소하기 위해 1인시위에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