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새정치 인간띠? 법치주의 근간 흔드는 것"
입력 2015.12.01 10:24
수정 2015.12.01 10:25
원내대책회의서 "경찰이 불허한 불법시위를 야당의 의총통해 옹호한다니"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1일 "새정치민주연합은 우리 사회가 불법시위에 멍들고 공권력이 불법 폭력세력에 흔들리는 것을 옹호하는 것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해달라"고 말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경찰이 불허 결정을 내린 불법 시위에 대해 야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집단으로 옹호하겠다고 한 것은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30일 새정치연합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통해 경찰이 불허하기로 결정한 오는 5일 제2차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석해 인간띠를 잇기로 한 것에 대한 비난이다.
이어 "오는 5일 야당 의원들이 전원 참석해서 인간띠를 만들겠다는 것은 법치주의의 근본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깊이 성찰해달라"고 야당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