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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테러범 경찰과 총격전, 3명 사망 5명 체포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8 18:09
수정 2015.11.18 18:09

경찰, 여성 용의자 1명 추가 검거 작전 중

지난 13일 프랑스 파리 6곳에서 대규모 테러로 총 129명이 사망하고 352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화면 캡처

프랑스 파리 테러범을 잡기 위한 총격전이 파리 북부 외곽 생드니에서 펼쳐진 가운데 3명의 용의자가 사망했으며 5명이 체포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파리 테러 용의자들이 은신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테러의 총책으로 알려진 압델하미드 아바우드(27·벨기에) 등을 쫓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

작전 도중 여성 1명은 자폭해 사망하는 등 모두 용의자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체포됐다. 숨지거나 체포된 용의자 가운데 압델하미드 아바우드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당초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수의 경관이 다쳤다는 후속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작전 과정에서 행인 1명이 목숨을 잃고, 민간인 2명이 부상을 입는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에는 아직 1명의 용의자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인근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고 창문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3일 생드니에 있는 축구장 스타드 드 프랑스와 인근 식당과 술집, 공연장 바타클랑 등지에서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공격과 총격이 발생해 129명이 숨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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