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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물대포 철저히 방어용, 폭력 시위대 맞닥뜨리면..."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8 10:50
수정 2015.11.18 10:52

라디오 출연 "이거 아니면 맨몸으로 시위대 상대해야"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쏜 것과 관련해 "물을 뿌리는 것은 철저하게 방어용"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18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게 물을 뿌리는 게 공격용 시위대들에 어떤 타격을 가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쇠파이프와 사다리를 들고 전경과 의경에게 달려드니 이런 거라도 뿌려서 해산시키지 않으면 맨몸으로 시위대에 맞닥뜨려야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 시민들의 아들과 딸인 전경과 의경을 폭력 시위대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켜 얻어맞으라는 얘기밖에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이 시위대는 처음부터 아예 복면을 착용 쇠파이프와 철제사다리를 이미 다 준비하고 나타났다"면서 "이는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의도였다"며 "차벽을 훼손시키고 밧줄을 걸어 경찰 버스를 이리저리 흔들고 뒤집어 엎으려고 할 때는 살수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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