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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아우스크부르크 단장, 지동원 활약에 만족하더라”

수원월드컵경기장 = 김평호 기자
입력 2015.11.13 00:24 수정 2015.11.13 00:26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단장과 통화내용 언급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G조 5차전, 한국과 미얀마와의 경기에서 슈틸리케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두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미얀마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에서 4-0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지동원이 최근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를 앞두고 아우크스부르크 단장과 직접 통화를 했다”면서 “지동원이 10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제 컨디션을 찾았다며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지동원은 작년까지만 해도 소속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해 대표팀에 선발하지 못했었다”며 “그러나 대표팀에 선발되고 나서 좋은 상황들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승에 대해서도 만족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경기 내용에 만족한다”며 “상대팀이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한 가운데 우리 선수들이 침착하게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4일 파주로 소집돼 훈련을 재개한 뒤 16일 라오스 원정길에 오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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