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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무한도전 하차' 김태호PD "정형돈 후임..."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12 13:24 수정 2015.11.12 13:24
개그맨 정형돈이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MBC

개그맨 정형돈이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 6개 프로그램에서 일제히 하차한 후 건강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정형돈이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며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표작 '무한도전'에서의 하차 역시 불가피한 가운데 김태호PD는 한 매체를 통해 "오늘 '무한도전' 촬영 차 만난 자리에서 급히 휴식을 결정했다. 힘든 걸 숨기고 우리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다. 정형돈의 안정과 행복이 최우선"이라며 "5인체제, 대체 후임 등은 지금 언급하기엔 시기상조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등 정형돈 출연 프로그램 측은 현재 사태 파악 중이라며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다음은 정형돈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자사 소속 방송인 정형돈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우선 정형돈씨를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온 제작진, 출연자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정형돈씨가 빠른 시일 내에 방송에 복귀해 시청자분들께 유쾌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소속사 차원에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정형돈씨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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