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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뚫남' 배다해 "가수·뮤지컬 모두 침체기 있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04 16:32 수정 2015.11.04 16:32
배우 배다해가 자신의 슬럼프를 고백했다. ⓒ 데일리안

배우 배다해가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임철형 연출과 변희석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지훈, 유연석, 고창석, 배다해, 문진아가 참석했다.

이날 배다해는 "가수로서도 그렇고 뮤지컬 배우로서도 그렇고 침체기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다해는 "사실 '벽을 뚫는 남자'는 2013년 하고 싶었는데 캐스팅이 이미 완료가 됐더라. 지금 이렇게 좋은 배우들을 만나려고 인연이 그랬나 보다"라며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 않나. 나이를 먹다 보니까 점점 좋은 작품에 눈을 떠가는 것 같다. '벽을 뚫는 남자'를 만나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1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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