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분노 "이런 개떡 같은 아이디어"
입력 2015.11.02 06:35
수정 2015.11.02 06:35
MBC '무한도전' 유재석이 박명수와 정준하를 향해 분노를 터뜨려 폭소를 자아냈다.
3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웃음 사냥꾼'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박명수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출연한 뒤 '웃음 사망꾼'이 돼 돌아와 박명수를 위한 웃음 장례식 꽁트와 웃음 찾기 프로젝트가 방송됐다.
멤버들은 "웃음을 되찾겠다"며 박명수의 SNS를 통해 올라온 웃음 제보를 이용해 웃음 사냥에 나섰다.
특히 3연속 웃음 실패를 기록한 정준하와 박명수를 향해 유재석이 "뭐 이런 개떡 같은 아이디를 냈냐"고 모자를 집어 던지며 분노하자 다른 멤버들이 싸움을 말리며 촬영장이 아수라장이 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웃음 사망꾼 장례식’에는 길과 노홍철 뒷모습이 대역으로 등장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재석은 이들을 바라보며 "너희들하곤 길게 말 못 한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