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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집단폐렴 45명서 49명..모니터링 1472명

스팟뉴스팀
입력 2015.11.01 17:49 수정 2015.11.01 17:49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발생된 원인 불명 폐렴 환자가 45명에서 49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6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49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의심 환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19명은 흉부방사선 검사 결과 의심 환자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됐다.

의심 환자 49명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로 알려졌다. 이 중 48명이 실험실이 몰려있는 4~7층 근무자로 나타났다.

또 보건당국은 콜센터(109)를 통한 모니터링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동물생명과학대학 학생과 교직원 964명 외에도 해당 건물을 정기적으로 출입한 508명을 추가해 총 1472명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 중 SK그룹 채용시험 응시자 527명은 증상 발생 시 109콜센터를 통해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입원 중인 의심 환자들은 초기에 발열, 근육통 같은 가벼운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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