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근, 자책감에 눈물 "돈 없어 엄마 임종 못 지켜"
입력 2015.10.31 07:54
수정 2015.10.31 08:02
디자이너 황재근이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MBC 방송 캡처.
디자이너 황재근이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황재근은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유학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황재근은 "(유학시절) 우울했다. 해마다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서 "한 해는 비자 때문에. 다음해에는 몸이 안 좋았다. 아픈 건 지금도 아프다. 안 좋은 병이 들어서 지금도 몸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3학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한국에 왔더니 장례식이 다 끝났더라. 비행기 표 살 돈 구하느라 그랬다"고 한 맺힌 목소리로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황재근은 "돌아왔더니 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엄마는 없고 엄마 사진만 있는 게 너무 슬펐다. 저 공부 시키느라 엄마가 그런 거 같아 너무 죄송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육중완은 "(어머니가) 위에서 지켜보고 계실 거다"며 황재근을 위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