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김현지 과거 발언 "우울증에 걸려..."
입력 2015.10.27 22:54
수정 2015.10.27 22:54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이 화제다.엠넷 보이스오브코리아 화면 캡처
'슈퍼스타K' 출신 가수 김현지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이 화제다.
김현지는 2009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1'에 출연했다. 톱10 진출에는 실패했고 이후 한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이름을 김소울로 바꾼 뒤 2010년 '에브리씽'을 발매했다.
김현지는 이후 2013년 엠넷 '보이스 코리아2'에 다시 얼굴을 내비쳤다. 김현지는 "30살 여자 김현지다. '슈스케'에 나갔는데 탈락했고 이후 우울증에 걸렸다. 사람들이 저를 좀 나쁜 이미지로 보더라. 회사랑 계약했는데 잘 안 됐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래했는데. 지금도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만 꿈에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김현지는 심사위원 앞에서 김도향의 노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불렀고, 심사위원 백지영은 눈물을 쏟았다. 백지영은 "(김현지의 노래를 듣고 왜 울었는지) 잘 모르겠다. 이상하게 뭔가 집중시키는 마력 같은 게 있다"고 했다.
김현지는 27일 오전 3시50분쯤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남성 2명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차 안에서는 다 탄 번개탄이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