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북 해킹, 더이상 늦출 수 없어...정보위 개최 촉구"
입력 2015.10.21 16:14
수정 2015.10.21 16:25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 위한 정보위 긴급 개최 요구
특히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이 지난 2013년 4월에 대표발의한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를 위해 정보위원회를 긴급 개최할 것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어제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은 국회가 북한의 해킹 공격에 무참히 뚫려 버렸음을 밝혔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정부기관 등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시간당 평균 4만여건이 자행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서 의원은 특히 "이미 본 의원은 2년전 기자회견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철도에 대한 사이버테러 가능성을 우려했고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심지어 국회마저 사이버테러에 공격당한 상황에서 이제 한시도 늦출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사이버테러방지법 처리를 위한 정보위원회를 긴급 개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