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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열병식 우천 연기…오후에나 열릴 듯"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10 15:05
수정 2015.10.10 15:07

홍콩 봉황망 평양발로 보도…“모든 외신기자 호텔에 대기 중”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기상 악화로 개막 시간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홍콩 봉황망(鳳凰網) 보도에 따르면 이날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기로 한 열병식이 우천으로 인해 개막시간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병식 취재를 위해 평양 내 호텔에 대기 중인 기자는 "지금도 모든 외신기자들과 외빈들이 호텔에서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기념식 스케줄 등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봉항망은 또 베이징 시간으로 오전 10시 10분 현재도 평양에 약간씩 비가 내리고 있고 구름이 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북한의 기념식은 평양시간으로 오전 10시에 개최된다면서 지금 상황으로 볼 때는 오후에나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북한은 이번 당 창건 70주년 기념식에서 열병식을 시작으로, 매스게임과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과거 열병식을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했다는 점에서 이번 열병식서 어떤 신무기가 공개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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