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송종국 이혼 "죽을 만큼 노력해도 안 되더라"
입력 2015.10.06 22:50
수정 2015.10.07 06:54

박잎선이 송종국과 결혼 9년 만에 이혼한 심경을 고백했다.
박잎선은 6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0년차 결혼생활을 하면서 8년간은 이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란한 가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잎선은 "송종국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가정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다"며 "이혼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 "죽을 만큼 노력해도 안 되는 게 부부 사이더라.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부부가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박잎선과 송종국이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해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그간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팬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둘은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으며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