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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편물 15차례 연쇄 폭발...건물까지 무너져

스팟뉴스팀
입력 2015.10.01 11:50 수정 2015.10.01 11:50

병원, 시장, 쇼핑몰 지방정부 등에서 잇따라 발생

중국 남서부 소수 민족 거주 지역에서 동시다발 폭발이 일어나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YTN 영상 캡처

중국 남서부 소수 민족 거주 지역에서 동시다발 폭발이 일어나 9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 등 중국언론들은 30일 오후 3시 15분부터 5시 사이(현지시각) 광시좡족자치구에 있는 류저우시 류청현 곳곳에서 13~15차례 폭발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폭발은 병원 시장 슈퍼마켓 쇼핑몰 지방정부 건물 등에서 잇따라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7명이며 부상자는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지주민들은 최대 30명 가량 사망했다고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지 당국은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공장소에서 테러가 발생한 것을 보고 테러 쪽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류저우시 공중안전국 저우창칭 국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우편물 안에 들어 있는 장치가 폭발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테러리스트들의 행위"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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