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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 시작…첫날은 '눈치보기'

김영민 기자
입력 2015.09.30 17:40
수정 2015.09.30 18:11

30일 첫날 접수한 곳 없어…마감 직전에 몰릴 듯

한국증권금융, 인터파크 컨소시엄 참여 결정

ⓒWISEGEEK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접수가 30일 시작됐지만 이날 신청서를 낸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인터넷은행 진출을 선언한 곳은 KT, 인터파크, 카카오, 500v 등 4개 컨소시엄이다. 다음달 1일 오후 6시 예비인가 신청 마감 직전에 신청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인가 접수 첫날 4개 컨소시엄은 눈치작전을 펼치며 마지막으로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모으는데 주력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터파크 컨소시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는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오는 11~12월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고 12월 중 1~2곳의 예비인가 사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내년 6월 이후 예정된 2차 인가에 신청 접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준비기간이 1차 접수 동향을 살핀 후 2차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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