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오늘 청년희망 펀드 가입해 동참"
입력 2015.09.22 10:41
수정 2015.09.22 10:42
국감 대책회의 "내일 1차 국감 마무리, 정책·민생국감 야당 협조 부탁"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2일 “오늘 청년희망 펀드에 가입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일시금 2000만원과 매월 월급의 20%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청년희망 펀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노사정 대타협으로 이뤄진 노동개혁의 뜻을 함께하고 이 시대 가장 어려움을 겪는 우리 청년들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동참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희망 펀드란 청년들의 구직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희망재단은 청년구직자, 불완전취업 청년(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으로 1년 이상 취업), 학교 졸업 뒤 1년 이상 취업을 하고 있지 못한 청년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 금액은 제한 없이 자유롭게 납부가 가능하며 가입할 경우 납부한 금액의 15%(3000만 원 초과 시 25%)를 세액공제(소득 금액의 30% 한도 내)해준다.
그는 “어제 청년희망 펀드가 첫 개설됐고 오늘은 5개 은행에서 개설된다고 한다”며 “우리 새누리당 의원들께서도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펀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해주고 계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또한 사상 최초로 분리해 실시되는 1차 국정감사가 오는 23일 종료되는 것을 언급하며 “오늘 내일 1차 국감을 마무리 하면서 정책국감, 민생국감으로서 국회의 면모를 보여주도록 야당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야당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