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응 없어서...”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 폐기
입력 2015.09.20 14:15
수정 2015.09.20 14:21
8년동안 했지만 따르질 않아 새 시행규칙 마련키로
2007년부터 시행된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 없어진다.(자료사진)ⓒ연합뉴스
2007년부터 시행된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 없어진다.
국민안전처는 20일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줄 서기 캠페인을 없애고 안전이용수칙을 새로 마련해 다음달부터 지하철에서 홍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부처, 관련단체, 전문가, 시민단체 등 24개 기관은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거쳐 손잡이 잡기, 걷거나 뛰지 않기, 안전선 안에 탑승하기 등의 에스컬레이터 안전이용수칙을 새로 정했다. 그러나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 캠페인은 중단하기로 했다.
폐기 이유는 캠페인을 벌인 지 8년이 지났는데도 ‘한 줄 서기’를 선호하는 여론이 적지 않고, 한 줄 서기가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는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안전처는 새 안전이용수칙이 조기 정착되도록 다음달부터 경고 방송을 시행한다. 혼잡한 역사는 1분당 30m, 노인층 이용이 많은 역사는 1분당 속도를 25m로 낮춰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