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손흥민 골, 통역 없이 인터뷰 "델레 알리 재능 인정"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5.09.18 09:49
수정 2015.09.30 18:24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시스트한 알리에 감사 메시지 전해

손흥민 골, 통역 없이 인터뷰 "델레 알리 재능 인정"

손흥민 골. 스퍼스 TV 영상 캡처

손흥민(23·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는 180도 달라진 움직임 속에 멀티골을 터뜨리며 홈팬들을 만족시켰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서 킥오프한 카라바흐와 ‘2015-16 UEFA 유로파리그’ J조 첫 경기에 선발 원톱으로 출전,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후반 23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어 그라운드에서 나올 때 홈팬들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지난 13일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보다는 객관적인 전력이 떨어지는 상대지만 이날의 멀티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자신에게 쏟아졌던 비아냥거림을 환호로 바꿨다.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으니 팬들의 환호는 당연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28분 안드로스 타운젠드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또 2분 뒤에는 델리 알리에게 패스를 건넨 뒤 전방으로 침투했고, 다시 알리에게 공을 받아 논스톱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공식 채널 '스퍼스 TV'와 통역 없이 인터뷰를 하면서 “전 경기에 비해 잘 풀렸다. 홈팬들 앞에서 멀티골까지 기록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전골을 합작한 알리를 언급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알리는 뛰어난 선수다. 재능도 뛰어난 선수다. 앞으로 잘 맞춰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델레 알리는 2014-15시즌 잉글랜드 '리그 원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유망주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0일 이청용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2연승을 노린다.

김민섭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