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내수 살리자" 백화점, 추석 전 일제히 세일 돌입

김영진 기자
입력 2015.09.16 14:38
수정 2015.09.16 14:41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정해 내·외국인 모두 공략

주요 백화점들이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추석 전 일제히 세일에 들어간다. 사진은 지난 1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새해 첫 세일 모습.ⓒ연합뉴스
주요 백화점들이 정부의 내수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소비 심리를 살리기 위해 추석 전 일제히 세일에 들어간다.

일반적으로 백화점들은 추석 이후에 가을 정기 세일을 시작했다.

16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 부터 10월 18일까지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전년 가을 세일은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 진행했으며, 올해는 시작 시기를 6일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은 "예년보다 세일 시작 시기를 앞당긴 것은 최근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취지"라며 "또한 일반적으로 추석 맞이 행사가 끝난 이후에 가을 세일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추석을 앞두고 25일에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테마도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정하고, 내국인과 외국인을 한데 아우르는 대대적인 세일 행사를 준비한다. 우선 고객들의 혜택을 증대시키기 위해 브랜드 참여 수와 세일율을 늘리고, 대형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9월 말부터는 중추절, 국경절 등 중국의 명절이 있어, 메르스의 영향을 벗어나 관광객들이 다시 예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박중구 팀장은 "이번 세일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세일 테마도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정하고 시기도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포스트 추석 시기에 맞춰 상품권 회수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18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테마로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추석 정기 휴점 이틀을 빼면 22일 동안 세일이 진행돼 지난해 보다 세일 기간이 3일 늘어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 동안 점별로 80~100개 아이템을 선정해 한정수량을 최초 판매가 기준으로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위크'를 진행한다. 할인되는 상품은 각 점별 DM과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가전·가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2015 리빙 페어'를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템퍼 초대전'을 진행해 전품목을 10% 할인 판매하며 무역센터점에서는 '나뚜찌 창립 56주년 기념전'을 진행해 인기 쇼파를 특가로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직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추석 이전은 아니지만 세일을 예년보다 3일 앞당겨 진행하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외국인 대상으로만 진행했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범위를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들까지 확대시켜 정부의 내수 소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세일 기간은 중국 4대 쇼핑 이슈 중 하나인 '국경절 연휴'가 포함돼 있어 중국인 및 외국인을 위한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다.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신세계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의 극대화를 위해 명절 직후 쇼핑 수요와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3일 앞당겨 명절연휴 직후에 바로 이어서 진행한다"며 "특히 이번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에는 중국 4대 쇼핑이슈 중 하나인 국경절도 포함돼 외국인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내·외국인 쇼핑수요가 합쳐져 국내 경기활성화에 큰 활역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